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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3장 제3장 그는 핸드폰을 들고 한마디도 할 수 없는 어리석은 표정을 지으며 메시지를 보내는 것도 아니고 메시지를 보내지 않는 것도 아니다. 결국 헛웃음을 지으며 말했다. "대인... 뭘 두고 오셨어요?" 평소에 어색한 장면을 만났는데 만약에 맞은편에 서 있는 사람이 다른 사람이라면 셰바이는 반드시 본체만체하고 하고 싶은 일을 다 한 후에 고개를 돌려 가도 이치에 맞지 않을 것이다.만약 맞은편에 서 있는 사람이 태현도 사람이라면 그는 말을 해서 두 마디를 찌르는 것이 빠질 수 없을 것이다. 그러나 이번에 그는 평소와 달리 풍자적이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, 뜻밖에도 입동에게 한마디 대답했다. "뭔가를 발견했지만, 기왕 은무서가 온다면 나는 더 이상 하지 않겠다."말이 끝나자마자 고개를 돌려 떠나려 한다. 이런 계..
제2장 제2장 몇 초 후, 임시강화병원 외래진료동 한 구석에 갑자기 촛불이 번쩍였는데 얼핏 보면 마치 지나가는 차량등이 창유리에 비친 빛반점같았다. 위치로 보면 3층 모퉁이에 있는 법의진료실이었다. 이 진료실은 평일에는 바쁜 편은 아니다. 문에는 A4용지 한 장이 인쇄된 배열표가 붙어 있는데, 마침 문 안으로 들어갈 수 있는 유리를 단단히 가렸다.배열표에 두 줄이 느슨하게 인쇄되어 있다. 월요일, 수요일: 시 공안국 화요일, 목요일: 구 공안국 물론 이것은 보통 사람들이 보는것이다.실제로 그 아래에는'매월 15일, 음객이 도착하여, 기한이 지나도 기다리지 않으며, 행방은 달리 찾음'이라는 금빛 글씨가 새겨져 있었다.끝에는 검붉은 인장이 정중하게 찍혀 있었다. 이 낡은 종이 때문에 셰바이는 정문으로 돌아가지 않았..
제1장 제1장 시장에 임하여 진정으로 초겨울로 들어가는 것은 왕왕 11월 말초이다. 밤이 되자마자 비가 주룩주룩 내리더니 습기가 갑자기 심해져 음침하고 사람의 뼈 틈으로 파고들었다. 이런 날씨는 누구도 밖에서 머무르는 것을 좋아하지 않지만, 늘 그런 예외가 있다. "부검 결과가 나왔으니 오늘 드디어 정시에 퇴근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. 회식할까요? 연말에는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, 지금 모이지 않으면 다음 봄을 기다려야 할 것 같아요."사무실에서 누군가가 이렇게 제의하고 있었다. 몇 명의 동료들이 입방아를 찧으며 잠시 토론을 한 후에 무엇이 생각난 듯 이쪽으로 인사를 했다. "샤오셰(小谢), 같이 갈래? 네가 온 지 일주일이 됐는데 우리는 아직 새로운 사람을 맞이하지 못했어." 흰 가운을 벗고 외투를 걸친 그는 ..
수정중 90,91, 92장 그외 여러장 수정중
육효 오디오 드라마 2기 주제곡 각골(刻骨) 번역 https://www.missevan.com/sound/player?id=3671792 오역 많음 ❀《각골:刻骨》❀ 각골:뼈에 새기다 지난 일을 새겨 거울 속 덧없던 소년시절 동전 한 닢을 새겨 사방에 푸른 녹이 마음속에 슬어 네 검각이 날카로워지면 나는 또 천지와 동맹을 맺을까 괴팍한 상인(서리날)과 손을 잡아 마음을 마(魔)로 새길 수 있을까 전연(前缘)이 재연되지 않으면 차라리 나 오념을 잘못 잡아도 홀로 위험을 무릅써 얕은 지난날을 새기고 떨어지지 않으려 해 너를 내 뼛속까지 살게 해줄게 모든 것을 어기고 여원을 만년을 봐 평생 변함없는 경건한 시선 바닷물이 뽕밭을 지나는 걸 넌 볼 수 있어 내 미간에 새겨진 맹세 ~ 반주 이 한평생 새겨 꿈이 깨진 인연에 닿을 수 없어 새긴 비단 위에 꽃이 피어..
六爻 109장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.
六爻 108장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.
六爻 107장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.